밥 한번 안 해본 사람이 설계한 '시스템'이 문제다

📝 요약

  • '돌봄노동'에 대한 한국여성노동자회 배진경 대표의 이야기
  • 돌봄 노동
    • 장보기, 씻기, 밥하기, 빨래, 청소... 사람을 사람답게 만들어주는 모든 일
  • 현재의 경제 시스템 - 노동자가 집에서는 손하나 까딱 않도록 설계됨
    • 돌봄노동은 무급으로 집안의 구성원을 돌본다.
    • 자본주의가 정착되던 시기, 돈을 받는 노동자는 대부분 남성, 여성은 평생 무급으로 돌봄 노동을 했다.
    • 애덤 스미스
      • 경제학의 아버지?
      • 평생 돌봄노동을 해본적 없음
      • 자신의 어머니의 노동에 대해선 그냥 자연적인 것이다.
  • 지금은 많은 여성이 밖에서 노동을 한다. 그 여성도 돌봄이 필요함 -> 착취는 더 약한 여성에게 이어짐
  • 코로나19이후 다 멈춰도 멈출 수 없는 것 -> 돌봄 노동 의 손길이 더 필요해진 요즘.
    • 아픈 환자를 돌보는 것, 어린 아이를 돌보는 것, 장애인 가족을 돌보는 것, 노인을 돌보는 것 등...
    • 굉장히 자연스러운척 여성에게만 부과된 일들
    • 현재의 경제구조에서 돌봄노동은 원래 '무급'이어야 했기 때문
      • 돌봄을 저평가하면서 낮은임금과 불안정한 고용상태로 이 돌봄을 유지해왔다.
  • 계속 질문을 던져야 한다.
    • 왜 돌봄노동자들이 낮은 임금으로 밖에 일할 수 없는가?
    • 왜 그렇게 불안정한 고용 상태에서 일할 수밖에 없느냐?

🤔 생각하기

  • 최근에 코로나 19 이후에 취약계층에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뉴스 기사를 많이 보았다. 그래서 이 영상도 자연스레 보게 되었다.
  • 그리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니 돌봄노동이 정말 끝이 없다는 것을 많이 느끼는 요즘이다.
  • 저번에 읽었던 워라밸 글에 배리 슈워츠의 말이 생각난다.
    • 인간의 본성이 정해진 것이 아닌 규제와 제도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것
    • 우리가 돈만 보며 일을 하게 만드는 습성을 만든 것처럼, 돌봄 노동이 계속 저평가되는 이유는 제도와 시스템의 문제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