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4가지 시대를 회고하는 이유는 미래를 알아보기 보다는 과거로부터 관점을 얻어 앞으로 나아가는데 도움을 얻고자 한다고 말하고 있다. 기술의 발전이 옳고 그름을 바꿀 때 글에 생각났던 영상이 또 다시 생각났다.
초반에 관리자가 .NET을 사용하길 원했고 네이티브 앱처럼 느끼길 원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저번에 .NET을 썼을 때가 생각났다. 그때는 UpdatePanel 이라는 Ajax 기반 기능을 사용했는데 이 글을 작성하신 분은 앵귤러를 찾아냈다. 나는 그냥 단순히 시키는대로 UpdatePanel로 페이지를 감싸기에 급급했었다. 저런 자세를 가져야겠다.
어떤 프레임워크의 철학이 마음에 들었다는 점도 흥미로웠다. 철학에 대해서는 그렇게 깊이 생각해보지 못했다. 요즘엔 많은 도구들이 공식 문서에 해당 기술의 철학을 알려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공식 문서를 잘 읽어보자.
아직도 배워야 할 것이 많고 모르고 지나온 것도 많지만 알게 모르게 역사의 흐름 속에 내가 살아왔구나를 느꼈다.
Ajax, 모바일 앱이 등장하는 것과 SPA, SSR 등...
중간에 교훈 이야기 중에 URL 기반 라우팅은 기본이라고 되어 있었다.
예전에 한 면접에서 SPA에 왜 History API를 사용했냐고 이유가 뭐였냐는 질문에 나는 웹을 사용할 때 당연히 앞으로 가든, 뒤로 가서 페이지를 탐색하는데 그런 기능이 없다면 이상하게 여겨질 것 같다고 답했다. 정답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마지막 문단에서 "우리는 매일 새로운 자바스크립트 프레임워크의 단편화 시대를 지나고 있다." 라는 말을 했다.
이 단편화된 조각들이 다 맞춰져서 언젠간 궁극의 프레임워크가 나타나게 될까?
해당 블로그는 다른 글들을 통해 들어가본 적이 있다. 왼쪽에 나오는 픽셀 아트 덕분에 기억이 났다. 정말 잘 그린 것 같다. 이런게 먼저 눈에 들어와서 큰일이다.